Rubik Pi3 보드로 개발하기

이번 졸업작품으로 운좋게 Qualcomm사와 기업과제를 하게됐다.

퀄컴의 aihub 커뮤니티에 있는 ai모델과 퀄컴 자체 칩셋을 사용한 RubikPi3라는 보드를 사용해서
on device ai제품을 개발하는게 목표이다.

우리팀은 차량의 과속탐지를 수행하여 알림을 주는 프로젝트로 정했다.

그러기 위해선,

객체탐지를 해내야하고 프레임과 프레임사이의 차이를 이용해서

차량의 속도를 측정한다음 과속했다면 OCR로 번호판을 추출해내야 한다.

Yolo v8 detection quantized모델을 사용하기로 결정했고, 고성능 카메라 또한 구매했다.

이미지센서와 렌즈

Rubik Pi3

이게 루빅 보드이다. 얼핏보면 라즈베리파이랑 비슷하지만 

고성능 GPU가 탑재되어 온디바이스AI를 구현하기에 좋다고 한다..

제조사는 thundercomm이라고라는 회사고 내부칩은 퀄컴칩이다.
출시한지가 얼마안되었는지 자료가 너무 없다.
보통 라즈베리파이는 커뮤니티와 방대한 라이브러리들 주변기기들을 사용할 수 있지만, 

루빅보드는 이런것에 상당히 제한적이다.(한국자료는 아예 없다고보면 된다.)

그래서 공식문서를 많이 참고했다.

기존에 깔려있던 OS는 썬더컴측에서 커스터마이즈 한 OS인거같은데 너무너무 불편해서
밀어버리고 데비안OS를 깔았다..

근데 이것도 문제인게 데비안을 깔아도 모든 라이브러리들을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니다.

칩이 퀄컴칩이라 데비안을 깔아버리니 아직 카메라를 완벽하게 지원하지도 않고,

(V4L2라이브러리사용이 불가능하다. 이건 추후에 카메라 드라이버를 오픈소스로 제공한다는데, 당장 Yolo를 띄워봐야하고 카메라 테스트도 해봐야하기때문에 기다릴 수 없었다.)
공식문서또한 기존 커스터마이즈된 리눅스를 기반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역시나 데비안을 깔아도 자료가 너무 없다.
차라리 공식문서만 보고 하는게 나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냥 데비안을 또 밀어버리고,
기존 리눅스로 교체했다.

wayland? 라는 처음 들어보는 리눅스인데, 

임베디드같은 제한적인 환경에서 사용하는 리눅스라고 한다. 

따라서 기존의 리눅스 명령어가 안먹히는게 많다.

따라서 adb를 사용하거나, 명령어 앞에 busybox를 붙히면 된다.

내부에서 간단한 c코드를 작성해보았다.

루빅보드내에서 개발을 하기에는 무리고, adb혹은 ssh로 작업을 해야할 것 같다.

ssh도 연결해보고..

카메라를 연결해보았다.

고성능 카메라라 화질이 매우 좋다. 

imx477센서 카메라이고 렌즈는 16mm 망원카메라다.
화각이 좁긴하지만, 화질이 좋아서 차량 OCR을 해내기엔 문제없지 않을까 싶다.